국제유가 하락세가 뚜렷해지면서 중국의 정제유가도 오는 5월부터 하락할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화사(新华社)는 4월 국제유가 하락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중국의 정제유가도 오는 5월부터 하락할 조짐이 보인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제유가에게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영국의 브렌트 유가가 지난 16일 배럴당 12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서 3월 중순의 연내 최고치보다 6%나 하락했다.
중국 정제유가는 국제유가의 영향을 많이 받음으로, 세계 3대 유종인 미국의 텍사스유, 아랍에미레이트연방의 두바이유, 영국의 브렌트유가 꾸준히 하락하는 지금 중국의 정제유가도 이 하락세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관련 전문가는 "국제유가가 이러한 하락세를 계속 보인다면 중국 정제유가도 오는 5월부터 하락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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