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한 조사에서 금융기관 대부분이 5월 지준율 인하 가능성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회통망(汇通网)은 3일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부 당국이 5월에 한차례의 지준율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측한 금융기관은 80%에 달했고 이는 지난번의 60%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향후 3개월간 지준율에 대한 인하 조정이 두차례 있을 것으로 예측한 금융기관은 40%를 초과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지난 2월 24일 지준율에 대해 기존보다 0.5%p 낮은 수준으로 내리면서 올해 처음으로 지준율 인하 조정에 나섰다. 이에 앞선 조정은 지난해 12월 5일이었고 그때는 3년만 처음이었다.
이 밖에 금융기관들은 정부 당국의 금리인하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조사 대상 100%는 중국인민은행이 5월에 1년만기 예금기준금리에 대해서는 인하 조정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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