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주요 관광지 입장료가 오늘 19일 하루 동안 50% 할인된다.
5월 19일 ‘중국 관광의 날’을 맞이해 상하이시는 동방명주(东方明珠), 환구금융센터(环球金融中心) 관광층, 해피밸리(欢乐谷), 둥팡뤼저우(东方绿舟), 야생동물원, 천산(辰山)식물원 등을 비롯한 37개의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반값으로 내리기로 했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는 9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동방명주 입장료는 기존 150위안에서 75위안, 해피밸리는 200위안에서 100위안, 상하이야생동물원은 130위안에서 65위안, 둥팡뤼저우는 50위안에서 25위안으로 할인된다.
이 밖에 상하이따관웬(上海大观园), 주쟈쟈오구쩐(朱家角古镇), 펑징구쩐(枫泾古镇), 둥핑(东平)국가삼림공원, 마담투소밀랍인형관(杜莎夫人蜡像馆), 상하이영화낙원(上海影视乐园) 등도 50%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하지만 어린이 입장료에 관한 규정은 관광지마다 달라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올해 중국 관광의 날이 주말과 겹쳐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인기 관광지에 상대적으로 집중될 점을 안해 동방명주, 해피밸리, 둥팡뤼저우 등이 매표소 추가, 분산 출입 등 대비책을 마련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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