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국(中国旅游局)이 중국 내 오성급호텔 6곳의 자격을 박탈했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중국여행국이 지난 4월 성급호텔의 서비스품질 감독 강화를 위해 파견한 국가급성급호텔평가원이 오성급호텔 15곳을 암암리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가표준 <관광호텔성급판정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호텔 6곳은 해당 자격을 박탈당했으며, 기본적인 조건은 만족했으나 어느 정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호텔 3곳은 6개월 후 재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방법은 중국여행국이 성급호텔의 서비스품질 개선을 위한 주요수단으로, 지난 2011년 총 806개에 달하는 성급호텔이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중 오성급호텔이 14개를 기록했고, 사성급 54개, 삼성급 286개, 이성급 416개, 일성급 3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여행국 관계자는 “관광호텔의 성급은 종신제가 아니다”며 “각 성급호텔은 서비스품질이 해당 성급에 알맞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 서비스관리, 교육훈련 등이 필요하다. 우리 여행국은 소비자들의 권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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