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기간 동안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착비자를 발급키로 했다.
성시쾌보(城市快报)는 여수엑스포가 개최되는 5월2일부터 8월12일까지 한국 여수공항과 광주무안국제공항에서 중국단체여행객들에게 도착비자 제도를 시행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제주도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 후 또 한번의 비자혜택제도로, 중국국민은 방한 시에 사전 비자신청을 할 필요 없이 지정된 공항에서 비자관련 업무를 할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은 오직 한중양국간협의에 의해 인증된 한중 양국 여행사가 책임지고 데려온 중국단체여행객들에게만 적용된다.
도착비자를 발급 받으려면 간단한 절차와 함께 만원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한국 출입국관리소로부터 15일짜리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도착비자 제도는 여수엑스포 기간 동안의 시운영을 마친 후, 그 결과에 따라 해당 제도를 확대 시행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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