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좋은 사람들 테니스 클럽(GPTC) 회장배 대회 개최
지난 2일 상하이 테니스의 메카 ‘치중(旗忠) 테니스장’이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 상하이, 쑤저우를 비롯해 멀리 항저우에서도 달려온 동호인들은 금배조 10개팀, 은배조 15개팀, 동배조 14개팀이 참석해 열띤 기량을 선보이고 동호인간의 친목을 다졌다.
당초 5월 19일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가 우천으로 2주 순연되면서 주최측의 마음고생도 있었지만 GPTC 회원들의 짜임새 있는 대회 진행과 화동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알차고 풍성한 대회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GPTC 서영수 회장은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회여서 여러모로 부족한 점도 있지만 동호인들에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상호 교류의 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무척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히고 향후에도 대회가 정착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GPTC는 2002년 4~5명의 회원으로 출발해 현재 28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동호회의 살림을 맡고 있는 마성철 총무는 “일주일에 4회의 정기모임이 있고 뒷풀이 자리를 최소화해 운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동호회의 좋은 분위기가 GPTC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화동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은 여름 휴식기를 갖고 가을 상하이 한인 테니스 동호회 회장배, 마스터즈 국제 아마추어 대회, 쑤저우 마스터즈 한인 테니스 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금배조> 우승: 이봉규, 마현기
준우승: 한복수, 이철성
3위: 김오문, 김완제
패자조 우승: 박동기, 정철환
<은배조>우승: 조재삼, 권순만
준우승 : 오인택, 이행철
3위: 윤희남, 임명열
패자조 우승 : 이한서, 황보현균
<동배조>우승: 최준영,김재학
준우승: 박경현, 김은미
3위: 김미숙, 유상희
패자조 우승 : 윤경모, 박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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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 우승: 이봉규(좌), GPTC 서영수 회장(중), 마현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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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 준우승: 한복수, 이철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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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 3위: 김오문, 김완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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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 패자조 우승: 박동기, 정철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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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배 우승: 조재삼, 권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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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배 준우승: 오인택, 이행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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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배 3위: 윤희남, 임명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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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배 패자조 우승: 이한서, 황보현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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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배 우승: 최준영, 김재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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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배 준우승: 박경현, 김은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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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배 3위: 김미숙, 유상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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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배 패자 우승: 윤경모, 박준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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