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주택관리부가 최근 들어 언론이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긴축 강화를 부인해 나섰다.
27일 중국망(中国网)은 상하이시 주택관리부가 공식 사이트에 공지한 내용을 인용해 상하이시는 기존의 주택구입제한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지 강도를 높은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중국 다수의 언론은 상하이시는 사회보험을 보충 납부한 외지인 가정의 부동산 구입 제한, 미혼 외지인의 1주택 구입 제한 등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긴축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상하이시 주택관리부는 외지인 가정의 사회보험 납부는 부동산 구입 전 2년 사이에 누계로 1년 이상 사회보험을 납부해야 하되 보충 납부에 대해서는 승인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상하이시 주택구입제한 정책에 명확히 기재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미혼 남녀의 주택 구입에서 상하이시의 주택구입 제한 정책은 1채 이상 주택을 보유한 상하이 주민 가정의 신규 주택 구입은 1채로 제한, 상하이 주민 가정의 미혼 남녀 주택 구입에서 단독 명의의 부동산이 없고 목적이 결혼일 경우에는 1채로 제한, 외지인 가정이 규정에 부합되는 개인소득세 납부 증명서와 사회보험 납부 증명서를 제출할 경우에도 1채로 제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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