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 상하이 신규대출액이 518억3천만 위안에 달하며, 지난 25개월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민은행이 발표한 2012년 전반기 상하이화폐•신용대출운행현황에 따르면 상하이 예금액이 최초로 6조 위안을 돌파했으며, 총 대출액도 4조 위안에 육박했다고 상해상보(上海商报)는 보도했다.
이에 이어 부동산시장이 점차 활력을 되찾으면서 지난 2분기말 상하이 개인주택대출 또한 소폭 반등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올 6월 신규대출액은 상반기 신규대출총액의 25%를 웃돌았으며, 동기대비 216억8천만 위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전국적인 흐름과 동일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인민은행은 최근 전국 6월 신규인민폐대출액이 3개월내 가장 높은 9198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개인주책대출액은 올 상반기간 6천만 위안 증가로 동기대비 188억 위안 줄었지만, 2분기 들어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전문가는 부동산시장이 점차 활력을 되찾으면서 신규대출액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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