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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말하기, 내가 최고

[2012-09-11, 16:35:20] 상하이저널
청선도 제6회 중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제6회 중국어말하기대회가 지난 8일 오후 3시에 주상하이 한국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청소년사랑선도위원회가 주관하고 상하이총영사관, 우리은행, 아카데미학원, 인성국제무역, Wid coffee, 북코리아, 소주천보실업유한공사에서 후원했다.

 
청선도 김문철 위원장은 개회 선언에 이어 본선 참가학생들에게 “상의 종류는 중요하지 않다. 여기 본선까지 온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갈채를 받을 만하다”며 “중국어를 통해 중국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상하이총영사관 홍원일 교과관은 “대회에 참가를 결심했을 때부터 지금 자리까지 오기까지 많은노력이 보인다. 자연스럽게 여유를 가지고 실력발휘를 하라”며 “중국어를 통해 중국을 바라보는 렌즈가 된다. 한중 발전을 위해 교량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번 중국어말하기 대회는 ▲초등 저학년-동화구연 ▲초등 고학년-나의 00 ▲중등-환경보호 ▲고등-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등 각각의 주제로 예선 1차 원고심사를 거쳐 예선 2차 발표심사에서 초등 저학년 5명, 초등 고학년 7명, 중등 7명, 고등 7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대회의 영예의 대상은 초등-차현주(我的梦想, 远东 5) 중등-권상윤 (节约用水, 화동사범부속중학 7) 고등-이영규(那真诚的心, 金汇高中 11) 군이 차지했다. 대상 외에도 초, 중, 고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동화대 대외한어과 앤옌(颜艳) 교수,상해한국학교 신징춘(申京春) 중국어 교사는 “창의력, 발음•성조, 표현력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올해는 말하기 대회의 특성상 초등 2분, 중고등 3분으로 시간제한을 두었다”고 심사기준을 밝히고 “참가학생들의 실력이 매우 뛰어나 놀랐다. 많은 학생들의 수준이 중국 학생들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다 할 정도로 잘한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점수집계가 진행되는 동안 바이올린 백다은(SAS 11), 피아노 백수영(SAS 8), 첼로 백서운(싱홍차오 7) 학생이 현악 3중주와 피아노 독주 연주연주를, 장인우(상해한국학교 2) 학생이 구정(古筝) 공연을 펼쳐 참석자와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제 6회 중국어말하기 대회 수상자 명단

 

초등

중등

고등

저학년

고학년

대상

차현주(远东 5)

권상윤(华东 7)

이영규(金汇 11)

최우수상

차은주(远东 3)

송혜민(上虹中学6)

최부영(长青 9)

조수현(SKIS 11)

서완길(上中 11)

우수상

신동현(金汇 3)

이빛소리(SMIC 2)

홍성훈(浦明 5)

신동주(金汇 6)

채민석(复旦 9)

김시호(SAS 6)

이지은(协和 12)

김 민(BISS 11)

장려상

김설아(SAS 3)

김지우(上中 2)

박현지(SMIC 5)

유승준(东展 4)

박주은(金汇 5)

박지수(SSIS 9)

이서하(建青 8)

김경희(上中 12)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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