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발개위가 이달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1조위안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를 승인한데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정책적인 발표만 없었을 뿐 경기 부양을 위한 조치 중 하나임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중국 발개위 학술위원회 장옌성(张燕生) 비서장이 정상적인 프로젝트 승인에 불과하다며 해명에 나섰다고 재신망(财讯网)은 10일 보도했다.
그는 중국이 경기 부양 조치를 내세우지 않아도 올해 8% 경제성장률 확보는 문제가 없으며 설령 GDP 성장률이 7%대로 떨어진다 하더라도 전 세계적으로는 여전히 가장 높아 경제 형세에 대해 지나치게 비관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이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고 성장모델을 바꾸는 최적의 시기라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절대로 놓쳐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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