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중국의 5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7060억위안(882억달러)로 집계됐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4일 밝혔다.
이는 시장(블룸버그 기준) 예상치 16.5%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휴대폰과 철강 수출 증가에 힘입어 5월 중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5.1% 늘었으며 소매 판매는 14.2% 늘어 17개월래 최고 증가율을 나타냈다.
중국은 당국의 경기 과열 조절 방침에도 불구하고 도시 지역의 고정 자산에 대한 투자 열기가 과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