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14일 중국 증시는 금, 구리 등 상품가격이 하락하며 지앙시 구리 등 금속생산업체들이 약세를 주도해 한달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에어차이나의 신주발행 등에 따른 물량부담 우려도 악재로 작용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7.17포인트(1.1%) 급락한 1531.33으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9일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선전종합지수는 3.81포인트(1%) 내린 396.37로 장을 마쳤다.
중국 최대 상장 구리업체인 지앙시구리는 4.4% 하락했다. 중국 2위 구리 생산업체인 안후이 통두는 2.8% 내렸고 상장된 최대 금광회사인 산동 금광은 9.9%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