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버스ㆍ전철요금 등 지방공공요금 전국서 상승

[2012-09-30, 23:00:00] 상하이저널
시내버스ㆍ전철요금, 도시가스료 등 지방공공요금이 최근 1년간 전국에서 크게 올랐다.

2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1년 8월~2012년 8월 시도별 주요 서민생활물가로는 지방공공요금 7종 가운데 5종의 평균 가격이 1년 전보다 올랐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은 매달 지방물가정보 공개서비스(www.mulga.go.kr)에서 서민 생활과 밀접한 30개 품목의 가격을 공개한다.

시내버스 요금(카드 기준)은 전북에서 10.4% 상승한 1천107원, 서울에서 16.7% 오른 1천50원, 인천ㆍ경기는 22.2% 치솟아 1천100원이 됐다. 전국 평균은 11.4% 오른 1천76원이다.

도시가스 요금은 전국 평균 9.8% 상승한 1만192원이다. 경북(1만991원), 강원(1만1천908원), 제주(1만9천545원)를 뺀 13개 시ㆍ도 요금은 모두 9천946원이다. 1년 전보다 8.7~10.4% 올랐다.

하수도료는 서울에서 37.5% 올라 4천400원이고 전국 평균은 13.5% 오른 3천975원이다. 26.4% 오른 부산이 7천100원이 가장 비쌌고 8.7% 상승한 강원이 2천618원으로 최저가다.

전철료는 평균 13.2%, 상수도료는 3.3% 올랐다.

개인서비스 요금 5종의 평균 가격도 전년보다 오름세를 보였다.

미용료(커트)는 강원 9.4%, 울산 7.7% 상승하는 등 평균 5.7% 인상됐다. 이용료(커트)는 충남 1.9%, 충북 7.5% 올라 평균 상승률은 1.9%다.

숙박료(여관)는 전남 14.1%, 제주 12.7% 등이 상승해 전국 평균 2.0% 올랐다. 대전(4만3천원), 서울(4만원) 순으로 높았고 광주(2만7천400원)가 가장 쌌다.

세탁료(드라이)는 전년보다 2.0%, 목욕료(성인)는 4.3% 올랐다.

외식비는 8종 가운데 7종이 올랐다. 냉면 한 그릇은 서울에서 2.4% 올라 7천636원이 되는 등 평균 3% 상승한 6천639원이다.

비빔밥과 김치찌개 백반은 평균 1.8%씩 올라 5천950원, 5천486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모두 전북으로 각각 7천150원, 5천900원이다.

삼계탕은 평균 2.1% 올라 1만1천500원을 기록했다. 김밥(일반) 한 줄은 평균 2천804원으로 대전(3천200원)이 가장 비쌌다.

삼겹살(200g)은 1년 전보다 평균 1.0% 내렸고 자장면은 0.6%, 칼국수는 1.4%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볼라벤', `덴빈', `산바' 등 태풍의 영향이 반영되지 않아 2011년보다 평균 4.6% 내렸다.

무(1kg) -46.8%, 배추(1kg) -28.9%, 삼겹살(500g) -17.7%, 달걀(특란 10개) -15.3%, 콩(1kg) -7.8%를 기록했다. 그러나 9월 말 태풍 이후의 통계가 나오면 결과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고춧가루(500g)는 전남에서 90.2% 상승하는 등 평균 53.2% 올랐다. 감자는 제주에서 36.2% 올라 평균 상승률은 2.8%다. 쌀(20kg)은 평균 7.8% 뛰었고 쇠고기(500g)는 5.8%, 닭고기(1kg)는 0.2% 올랐다.

30개 품목의 지역별 상승률은 서울이 4.9%로 가장 높았고 전남(3.8%), 울산(3.5%), 인천(3.4%)이 뒤를 이었다.


기사 저작권 ⓒ 연합뉴스  원문보기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2.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3.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4.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5.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6.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7. 中 5대 국유은행 예금 금리 인하…..
  8. 中 정부, 57조원 규모 초장기 특별..
  9. 中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TOP5..
  10. 상하이 'BOOK캉스' 꼭 가봐야 할..

경제

  1.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2.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3.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4.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5. 中 5대 국유은행 예금 금리 인하…..
  6. 中 정부, 57조원 규모 초장기 특별..
  7. 中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TOP5..
  8. 폭스콘, 정저우에 투자 확대… 10억..
  9. 금값 고공행진에 中 최대 주얼리 브랜..
  10. 中 인민은행, 중기 유동성 창구도 0..

사회

  1.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2.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3. 上海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가격..
  4.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5.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6.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7. 中 온라인 사기피해 주의보... 성별..
  8. 한국IT기업협의회, 강원대 강원지능화..

문화

  1.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2.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3.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4.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3.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4.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5.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7. [茶칼럼] 범접할 수 없는 향기, 금..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