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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시 차번호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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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시 차번호판이 10월에도 9500개 공급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6월을 시점으로 5개월째 이어지는 높은 공급물량으로 차번호판 가격은 소폭으로 하락이 예상된다고 i시대보(i时代报)는 11일 보도했다.
국경절 황금 연휴 및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등으로 9월 차번호판은 최저 6만5700위안으로 거래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월 가격 흐름에 대해 업계 전문가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면서 차번호판 구입을 계획 중이던 사람들이 국경절 연휴 때 자동차 여행을 떠나기 위해 번호판 구입을 9월로 앞당겨 이번달 참여자들이 전월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번호판 공급이 기존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3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했으므로 떨어질 때도 되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차번호판 가격이 이번달 하락한다 하더라도 잠시적인 현상에 불과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상승이 대세일 것이라고 전문가는 전망했다.
중고번호판의 경우 가격은 국경절 연휴 전의 7만1천위안~7만2천위안 내외에서 지금은 6만7천~6만8천위안으로 내렸다.
중고번호판 가격이 이토록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것은 오를때 너무 빨리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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