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중국국제관광교역회가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상하이신국제박람센터(上海新国际博览中心)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제18회를 맞이하는 이번 교역회는 전시면적 5만7500㎡, 부스수 2514개에 104개 국가와 지역의 참여로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될 것이라고 동방망(东方网)은 보도했다.
그 중 국내 전시관에서 부스는 1582개에 달했고 해외 전시관에서는 한국, 러시아, 미국, 유럽 등 국가와 지역의 적극적인 참여로 932개로 늘어나면서 전회에 비해 비교적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11월15일부터 16일까지는 전문업체 협상일, 17일부터 18일까지는 일반 시민 참관일로 구분됐다. 일반 시민 참관일 기간 전시업체들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사 관광 상품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함께 할인 행사를 벌이게 된다.
일본 관광청과 지방정부 등 29개 단체는 이번 교역회에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 대대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었지만 댜오위다오 사태 악화에 따른 중국 정부의 거부로 참가를 취소했다.
다음회 국제관광교역회는 2013년 10월24일부터 27일까지 윈난(云南)성 쿤밍(昆明)시에서 열리게 된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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