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 뜻을 둔 학생과 해외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하는 ‘2012 Startup Springboard(2012 상하이 기업가정신 대회)’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2박3일간 상하이 디존호텔에서 개최된다.
TIDE Institute(이하 타이드 인스티튜트)가 주관하고 상하이총영사관, 재상해IT기업협의회, 상해한국상회, 상해총학생회연합회가 협찬하는 이 행사는 창업자들이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한 뒤 팀을 이뤄 창업 보고서를 발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행사다.
타이드 인스티튜트는 우주인으로 선발됐다가 교체된 고산씨가 이공계 활성화와 청년창업 진흥을 위해 지난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해외 우수 한인 유학생들에게 쉽게 창업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외 시장에서 가능성이 높은 Startup 들을 발굴하고 국내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결시켜 시장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글로벌하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Startup 들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유능한 해외 인력을 벤처인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2012 Startup Springboard’는 경영, 프로그래밍, 디자인 등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는 참가자들이 2박 3일간 함께 모여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팀을 이루어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고 프로토타입까지 만들어 보는 이벤트다.
참가자들은 행사를 통해 동업자 혹은 필요한 기술을 갖고 있는 파트너를 만나고 창업 초기 과정을 경험하게 되며 멘토들의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창업 아이템의 시장 성공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Startup Weekend 를 벤치마킹, 보완 및 발전시킨 모델이다.
작년에 미국 실리콘 밸리와 보스턴 지역에서 1회 대회가 진행되었고, 상하이 대회는 올해가 처음이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Venture Capital 계나 중국에서 성공적인 창업 경험이 있는 멘토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참조: http://startupweekend.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