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차번호판 가격이 또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동방망(东方网)은 신문신보(新闻晨报)의 보도를 인용해 상하이시 11월 차번호판 가격이 최저 평균 6만6400위안으로 거래되면서 연내 최고 뿐만 아니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달 17일 진행된 상하이시 차번호판 경매에서 최저가격은 6만6400위안으로 전월보다 1200위안 상승했고 평균가격은 전월보다 238위안 높은 6만6946위안으로 5개월째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차번호판 공급은 9500개로 전월과 같았고 입찰 참여자는 1만9120명으로 전월의 1만9921명보다 약간 적었다.
상하이시 차번호판 가격은 지난 4월 6만위안 돌파에 이어 현재까지 계속 6만위안대를 유지하면서 7만위안대를 넘보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는 실제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고번호판의 경우 지난달 입찰 후 가격이 7만1천위안까지 올랐던 점을 감안해 이번달에도 7만위안을 돌파하고 7만1천위안에 다다를 가능성이 크다고 중고차 거래업체 관계자는 내다봤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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