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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左), 안철수(右) 대선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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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대선의 최대 변수인 후보 단일화를 두고 대선 후보들의 첫 TV토론이 펼쳐진다.
21일 밤 중국시간 10시 KBS1TV를 통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2012 후보 단일화 토론'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시사평론가 정관용 씨가 사회를 맡았다.
이번 토론은 두 후보 간 정치와 경제, 사회와 외교.통일.안보 등 4가지 분야에 대해 토론하고 공통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토론에는 패널과 방청객이 참여하지 않고 두 후보가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로 진행될 것이라고 두 후보 측은 설명했다.
이날 토론은 당초 지상파 3개사가 동시에 생중계를 추진했지만, 방송사별로 시간대 조정이 난항을 겪으면서 KBS-1 TV 생중계로 결정됐다.
한편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는 "이번 TV 토론이 문 후보의 검증된 국정 운영 능력과 서민 후보의 면모가 유권자들에게 전달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야권 후보 단일화와 정치 쇄신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