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중국인민대학경제학원과 경제연구소가 공동으로 <중국 거시 경제 분석 및 예측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경제성장률은 18차 당대회 정권교체 효과, 외부 수요 회복, 투자 강화 등에 힘입어 오는 2013년에는 9%대를 회복하고 9.3%에 달할 전망이라고 경화시보(京华时报)는 26일 보도했다. CPI 상승률은 4.1%로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중국 경제는 지난 9월 바닥을 찍고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2012년 중국 경제를 놓고 말하면 더블딥에서 회복의 단계로 다시 들어서는 한해라고 밝혔다.
또한 2012년 9월까지 경제성장률 둔화폭이 예측을 웃돌았던 만큼 4분기 회복세도 예상을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러한 추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9.3%, CPI 상승률에 대해서는 4.1%로 예상했다.
앞으로 정부 당국은 수입배분, 부동산 등 영역에 대한 개혁에 집중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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