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양양 정기직항편이 내년 1월 16일 개통 예정이다.
상하이-양양 정기직항편이 내년 1월부터 매주 수, 토요일 주 2회, 2013년 1년 동안 운항될 예정이라고 26일 신문신보(新闻晨报)가 보도했다. 또 광저우(广州)-양양은 매주 화, 금요일 운항된다.
상하이시와 광저우가 강원도의 중국 관광객 유치 대상으로 꼽혔으며 앞으로 다른 도시로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상하이에서 강원도까지는 직항편이 없어 서울을 거쳐야 했다. 내년 1월부터는 직항편이 생겨 소요시간 2시간 정도로 내외로 절반 가량 줄어들게 된다.
이에 따라 관광상품 가격도 상하이-서울-강원도 3박4일 2200위안으로 약 2000위안 정도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한국 동북부에 위치한 새롭게 개발된 관광지로 옛날 모습 그대로의 자연경관이라는 이유로 드라마 촬영지로 애용되고 있으며 겨울철에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 강원도는 양양공항의 국제선 다변화를 위해 베이징·후허하오터·우루무치 노선 개설을 전세기 항공사업자와 협의 중이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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