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난성 신양시에서 14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흉기를 마구 휘둘러 어린이 22명과 성인 1명이 크게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에 체포된 용의자는 36세의 남성으로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 다친 학생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전문조사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다.
중국에서는 최근 수년간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한 무차별 공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우려가 계속된다.
지난 2010년에는 중국 동부에서 한 남성이 유치원에서 칼을 휘둘러 어린이 28명을 비롯해 3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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