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하이 주택보장관리국은 주택구매 제한정책에 변화가 없다고 언급해 부동산억제책 대한 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했다.
지난 28일 이번 양회(两会)에서 상하이시 주택보장관리국(住房保障和房屋管理局) 리우하이성(刘海生) 국장은 주택구매 제한정책에 대한 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관 관련해 "이러한 소식은 루머에 불과하며 아직 정책변화에 대해 고려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29일 동방조보(东方早报)가 보도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나도는 루머 중에는 △바뀐 정책 대상은 오직 상하이에 거주하고 가정을 소유한 사람에게만 해당 된다. △만약 한 쌍의 부부와 그들 부모 등 총 2개 이하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고 (2개 포함), 그 중 하나의 주택 만이 부부의 명의로 되어 있으면 부부는 주택을 하나 더 구매할 수 있다. △만약 부부와 부모 두 개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을 경우 두 가정 중 한 가정에서 그 2개의 집 명의를 가질 수 있다는 등 주택정책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리우 국장은 ‘정책은 여전히 엄격할 것이며 정책 변경은 생각해 본적 없다’ 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이날 리우 국장은 이전에는 부동산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했다면, 올해는 관리체제를 설립하는 데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한 불법 임대 등의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제도를 만들 예정이며, 관리 인원 부족에 대한 문제 등 여러 가지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대형 주거 단지 인근에 편의 시설(교통, 가게 등) 부족 문제에 대해 리우 국장은 올해부터 상하이는 주택 입주 대란의 시기를 맞게 될 것이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형 주거 단지가 주민에게 편의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