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한국문화원에 문화공연장비 등 전달
지난 31일 현대∙기아자동차 글로벌 청년 봉사단(팀장 고동윤)이 상하이 한국문화원에 문화 관련 물품을 기증했다.
현대∙기아자동차 글로벌 청년 봉사단은 매년 6월과 1월 전 세계에 500여명의 청년들을 파견해 해외 봉사를 하는 단체로 현재 500명 중 200여명이 저장성 핑후(平湖)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단의 주요 활동은 독거노인을 위한 집 짓기 활동과 태권도, 부채춤, 사물놀이, 난타 등을 이용한 대학생들의 문화공연이 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중국 사이의 교류를 촉진하고 봉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 글로벌 청년 봉사단은 ‘기아 가원 사업’이라는 자체 사업을 통해 지난 2009년부터 마을을 만드는 활동을 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연성 근처에 마을을 건립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해단을 맞아 봉사 기간 중 활용했던 천막과 난타 등을 위한 문화공연용 장비, 유아봉사에 사용했던 유아용품과 유아용 장난감, 학습도구 등을 상하이 한국 문화원에 기증했으며 오는 6월 새로운 봉사단을 모집해 옌청(盐城) 지역에 다시 올 예정이다.
▷이규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