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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캡쳐 : 티아라의 물건을 주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과 약품이 피임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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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안휘(安徽)성 위성TV 춘완후이(春晚会) 녹화에 참여했던 티아라의 소지품에서 피임약이 발견되었다는 주장이 중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중국 산시(陕西)성 삼진도시보(三秦都市报)가 4일 보도했다.
‘TCF其梦’라는 닉네임을 가진 티아라 팬의 주장에 따르면 구정특집 춘완후이 녹화 후 대기실을 찾았다. 기대하던 싸인은 못 받았지만 티아라 멤버의 것으로 보이는 작은 파우치 백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백 안에는 여성용품과 한글 표기가 되어 있는 약이 있었다. 이 팬은 우상의 개인 소지품을 소장하고 있다며 웨이보에 올려 자랑했다.
이에 한 네티즌이 파란색 알약이 한국 모 제약사의 응급피임약이라고 주장하고 나섰고 일부 네티즌들이 동조하며 사실인양 전파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한술 더 떠 한국 연예기획사들은 소속 연예인들이 피임약을 상시 휴대할 것을 강제 규정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근거 없는 소문을 만들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하지만 다수의 네티즌들은 주최측의 허술한 보안과 티아라에 대한 무성의한 의전을 지적했다. 예상 밖의 뜨거운 반응에 게시자는 글을 삭제했지만 이미 수습하기에는 너무 늦은 상황이다. 이미 글은 각종 게시판으로 퍼졌으며 한국 연예계의 성상납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중국 안휘성 위성TV 춘완후이 녹화에 참여하고 있는 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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