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재외선거 문화정착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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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원장 표창 전수식_안총기 총영사(좌), 이제승 고문(우) |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해 두 차례의 재외선거를 모범적으로 치른 상하이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장 이제승 상해한국상회 고문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2일 오전 11시 30분 상하이총영사관 3층 회의실에서 표창장 전수식을 개최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표창 수상을 축하했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재외선거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은 상해한국상회 이제승 고문은 “처음 시행됐던 이번 재외선거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선거였다. 상하이 화동지역은 총선 때 재외선거부재자투표신고 1위, 투표참여에서는 2위를 했다. 대선에서는 부재자투표신고는 4위를 했지만 투표참여 실제 비율은 27%로 전세계 재외선거투표지역 중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서 상하이 화동지역이 재외선거 1번지로 명명되기는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결과는 교민들의 참여의식 덕분이며, 이번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표창은 교민 전체에게 주는 상이다. 앞으로도 치러지는 재외선거에서도 상하이 화동지역이 이와 같은 참여 분위기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총기 총영사는 “여러가지 우려와 어려움 속에서 치른 재외선거가 상하이 화동지역에서는 순조롭게 진행돼 결과뿐 아니라 교민들의 평가도 좋았다. 이러한 선거를 치뤄낸 것에는 이제승 위원장님의 노력과 공로가 상당부분 차지한다. 감사드리고, 축하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표창장 전수식에는 안총기 총영사, 상해한국상회 이평세 고문, 정태상 고문, 박현순 고문, 이강국 부총영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고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