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어려움 해결에 주안점”
구상찬 신임 주상하이총영사는 지난 6일 10시 취임식을 갖고 "임기 동안 교민과 유학생 등 재외국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 총영사는 영사관 전체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취임식에서 "우리 재외국민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을 왕래하는 중국 국민들까지도 포용할 수 있도록 창구에서부터 교민, 유학생, 여행객이 불편한 점이 없도록 잘 모셔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상하이를 비롯한 장삼각 지역은 중국 경제의 중심지로서 대한민국 경제와 밀접한 관계에 있으며, 어떤 측면에서는 가장 중요한 도시일 수 있다”라며 “당관 관할지에 진출해있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운 부분을 돕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 총영사는 취임식 후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유적지와 윤봉길 의사 상하이 홍커우(虹口)의거 기념 유적인 매헌(梅軒)을 방문해 현장 관리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