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우리아이의 교육환경, 상하이는 지금]우리 아이 선생님은 몇 급 교사?

[2013-06-15, 10:11:11]
고급, 특급교사? 中 교사의 경력과 능력에 따라 직급 나눠

학교 소개를 접하다 보면 명문 학교 일수록 ‘고급교사 몇 명, 특급교사 몇 명’이란 학교측의 자랑이 빠지질 않는다. 1급, 고급, 특급 이라는 단어를 내세우는 학교측의 자부심이 느껴지지만 ‘담임, 고3진학담당교사, 학년주임’이 더 익숙한 한국 부모들에게 ‘특급교사’란 단어는 멀기만 하다. 중국은 우수 학생 배양을 위한 국가의 열정만큼 그들을 가르쳐내는 우수 교사 육성에 대한 열의도 크다.

1. 1급교사(一级教师): 학교교사의 직명 중 하나의 등급으로 일반교사등급에서 가장 높은 직위이다. 1급 교사가 되기 위한 기본 조건으로는 석박사 학위자는 2년 이상의 2급교사 경력, 학사 학위는 4년 이상의 2급교사 경력, 중등시범성학교 졸업자는 5년 이상의 2급 교사 경력이 있을 시 비로소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조건이 갖춰지면 담임과 보조지도교사의 경험이 많은 자, 교육연구팀을 조직하여 활동해 본 자, 연구 성과, 창의적 교육 실험에 일정 경험이 평가 대상이 된다. 각 성(省)과 시(市)의 교육부에서 인증을 받는다. 

2. 고급교사(高级教师): 1급 교사보다 한 단계 위의 직급이다. 1급 교사로서 5년 이상의 경력, 석사 학위 보유 시 1급 교사 4년 이상, 박사 학위 시 1급 교사 2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하며 연수참가, 교직이수, 외에도 지도 했던 학생들의 성적을 검토해 교사의 능력을 평가한다.  주임교사로 담당했던 학반은 최소 1년간 우수 학반으로 지정되어야 하며 교사 본인의 교육자료평가도 우수한 성적을 받아야만 한다.

 3. 특급교사(特级教师): 우수한 교사를 위해 국가가 수여하는 특별 표창장으로 교사의 전문성과 교육의 선진성에 평가 기준을 둔다. ∆정치적으로 중국 공산당과 사회주의를 옹호하고 당의 교육사업에 충성한 자, ∆업무상에서 숙련되고 창조적인 교육법을 가진 자(주로 교재 및 기타 교학자료 편찬, 제작자) ∆고급교사직을 맡아 학생들에게 사상, 정치 교육에 특기가 있는 자가 해당된다. 현, 시, 성의 순서로 엄격한 선발절차와 심사를 거치며 국무원교육행정부의 최종 허가를 받는다. 특급교사로 한 번 당선이 되면 퇴직하여 사망 전까지 매월 300위안씩 국가상려금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2급 교사, 교육부 교사, 골간교사(骨干教师), 등 유치원을 포함해 초,중,고등학교 별로 더욱 세세히 나눌 수 있지만 시중점학교 및 우수학교의 선별기준에 포함되는 교사직급 위주로 설명하였다.
 
▷손현아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8.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9.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10.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경제

  1.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2.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3.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4.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5.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6. 샤오미, 3분기 매출 17조…역대 최..
  7.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8.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9.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10.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6.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7.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8.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