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시에서 지난 5월부터 6월말까지 위법사실이 적발돼 처벌받은 외국인이 200명이 넘어섰다고 신화망(新华网)이 보도했다.
베이징시는 지난 5월부터 성매매, 도박, 마약 등 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관련 범죄와 절도 등에 연루된 외국인이 모두 237명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7명이 형사구류, 3명이 행정구류, 15명이 구류심사 처분을 받았으며 212명은 경고,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았다.
베이징공안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매매, 도박, 마약 등 범죄 등이 적발되면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개월 동안 베이징공안국은 성매매 도박 소굴 750여개를 소탕하고 3000여명을 구류 처분했으며 마약범죄사건 410여건을 적발하고 마약범죄자 1100여명을 구속했다. 또한 각종 마약 1300g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