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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 上海서 개최

[2013-08-01, 18:17:50] 상하이저널
청년창업가 글로벌 시장에 도전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이 상하이를 비롯 미국 실리콘밸리, 베트남 하노이 세 곳에서 열렸다.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진출 의지가 높은 창업자와 팀을 발굴해 한국연수와 해외 현지보육 등을 지원한다.

상하이 지역은 광고, 패션, IT 3개 업종의 7개 팀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중국현지 창업, 투자 및 인큐베이팅 전문가의 멘토링과 기업 방문 법률, 회계, 마케팅, 경영 등 전문가 강의와 성공 창업가의 강연 등이 진행된다.

지난달 19일에는 중국 유학생∙청년들과 중국에서 이미 창업을 한 창업자들에게도 창업 지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제1회 상하이 글로벌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기존 7개 참가팀과 상하이 현지 창업자와 유학생 등 6개팀 총 13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경진대회는 중국인 여행 정보 플랫폼 짜이서울의 장재영 대표, 모바일 게임 플랫폼 모빌팩토리의 배영진 대표, 모바일 게임 개발사 민바엔터테인먼트의 이재헌(교통대)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장려상으로 하이힐 디자인 트리플제이의 배재현(복단대)대표가 수상했다. 경진대회의 수상자에게는 상금 1만위안과 투자검토 및 창업 멘토링 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중국계 투자기관, 창업지원기관, 성공창업기업의 전문인사 등이 초청됐으며 실질적 사업화 가능성, 시장성과 경쟁력, 사업 운영 능력,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계획작성능력 등 창업성공을 위한 핵심적인 사항 등을 평가했다. 최종발표는 대부분 중국어로 이루어졌으며, 발표 후에는 참가팀과 심사위원들 간의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사업의 중국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는 중국진출 우수 한국기업, 중국 내 우수기업에 투자하는 한국계 중국전문 투자기관으로서 중국 내 풍부한 투자 및 창업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참가자들에게 전문가적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린드먼아시아의 관계자는“정기적인 청년창업 지원프로그램 개최를 통해 한국 청년들의 해외 창업을 장려하고 글로벌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글로벌 청년 창업 활성화 사업’과 청년 창업 경진대회는 상하이에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2013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의 상하이 우승팀은 프로그램이 완료된 후 8월말 최종 한 팀을 선정하게 된다
 
유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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