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에서 엮은 2000년대 중국조선족 10인 동시집 ‘우리네 동시’가 최근 한국 시와사람사에 의해 출간됐다.
연변조선족아동문학연구회 김만석회장은 책의 머리말에서 ‘우리네 동시’는 중국조선족 동시단의 53명 동시작가들 중 동시창작에서 일정한 창작성과를 이룩하고 또 자기의 개성적인 동시풍격을 형성했다고 인정하는 동시인 10명의 작품으로 묶어졌다고 하면서 이런 동시들은 대부분 2000년대에 창작된 동시들이어서 2000년대의 조선족동시 수준을 대표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동시집에는 강효삼, 김득만, 김만석, 김철호, 김학송, 림금산, 최룡관, 최문섭, 한석윤, 홍용암 등 10명 동시작가의 작품 101수가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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