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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중국 감측소 관리원이 직접 촬영한 천지 수면에 나타난 괴생명체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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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수 차례 목격했다던 백두산 천지 괴물이 최근 여러 매체에 의해 또 다시 보도됐다. 30일자 중국 언론들이 일제히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백두산(长白山) 천지의 괴생명체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며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창춘시에서 발행되는 청스완바오(城市晩報)는 "29일 천지 수면 위에 연한 녹색을 띤 괴생명체가 머리부분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매체가 전한 천지 괴생명체 사진은 이 날 새벽 백두산 감측소 관리원 우청즈(武成智) 씨가 직접 촬영한 것이라 전했다.
현지 관리원 우 씨는 "새벽에 천지 수면이 아주 고요했는데, 녹색을 띤 괴수가 'V'자형 파문을 일으키면서 고개를 내밀었다"고 설명했다.
백두산 천지에 괴생명체가 목격됐다는 이야기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생물학자들은 해발고도가 2700미터에 가까운 화산 분화구에 형성된 호수에는 생명체가 살기 어렵다는 견해를 보여 왔었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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