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46명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훈춘통상구를 거쳐 훈춘(중국)-하싼(러시아)-속초(한국) 육해다국관광의 려로에 올랐다.
8일간의 일정에서 관광객들은 관광버스와 뉴블루오션호 크루즈를 이용해 러시아의 클라쓰찌노, 슬라브얀까, 안드레브까의 생태경관과 인문경관을 만끽하고 일본해의 일출을 감상하며 속초의 수상락원 해수욕장, 설악산국립공원, 서울의 남산공원,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등 명소를 관광하고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소개에 의하면 지난 7월 3일에 관련 육해다국관광코스개통과 관련해 길림성관광국, 훈춘시관광국과 부분적 관광기업 책임자들로 구성된 고찰조가 9일간의 현지고찰을 진행했으며 고찰기간 중, 로, 한 3개측이 모두 관광합작 강화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 훈춘시에서 첫 관광팀을 조직하게 되었다. 이 육해다국관광코스는 매주 목요일에 출발하는데 10일전 신청해야 한다.
훈춘시관광국 조현호국장은 훈춘-하싼-속초 다국관광코스는 중, 러, 북 환형다국관광코스의 뒤를 이어 훈춘시에서 개발한 또 하나의 중요한 관광코스로서 유럽과 아시아의 부동한 풍토인정, 육해관광을 체험할 수 있어 시장전망이 밝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변일보 박득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