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대비 14.2% 증가
동북3성 지선공항으로서 지난해에 년간 여객수송량 100만명 선을 돌파한 연길공항이 올 상반기 여객수송량이 72만 3206명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14.2% 늘어나는 실적을 보였다.
집계에 의하면 상반기 연길공항을 이착륙한 여객이기 회수는 4100차, 지난해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그중 국내선 이착륙회수가 2940차로서 지난해 동기 대비 10.86% 증가했고 국제선 이착륙회수가 1160차로서 지난해 동기 대비 6.52% 증가했다. 그리고 상반기 연길공항을 통과한 국외여객수가 연인수로 39만 8160명, 국내여객수가 연인수로 32만 5046명에 달해 장춘룡가공항을 추월했을 뿐만아니라 동북3성에서도 앞자리를 차지했다.
연길공항 운송관리처 전충군 부경리는 “연길-서울 왕복 국제선이 일평균 3차에 달하고 연길에서 한국 제주도, 청주, 부산 그리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전세기를 포함하여 여러갈래의 국제항로가 증가되면서 여객수송실적이 오르게 되였다”고 설명했다.
연길공항 화물운송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10년(2002년—2012년)사이 40배 가량 늘어났는데 올들어 7월말까지 연길공항의 화물운송량은 150만톤을 상회했다.
▷ 연변일보 최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