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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同仁堂 제품서 비소 검출

[2013-08-21, 23:39:02]
영국약품청 중국약 위험성 언급
 
영국약품 및 보건품관리청(MHRA)에서 지난 20일 관영 홈페이지에 일부 중국약의 위험성에 대해 언급했다고 21일 중국 텅쉰차이징(腾讯财经)은 보도했다. 
 
영국 MHRA에서는 합법적 승인심사 없이 대량으로 유입돼 영국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일부 중국약 중에는 다량의 수은과 납 및 비소가 함유돼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고를 받은 의약품 중에는 한국교민들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베이지 통런탕(同仁堂)의 제품이 섞여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제품으로는 베이징 통런탕의 우황해독편(牛黄解毒片), 바오링탕(保灵堂)의 오계백봉환(乌鸡白凤丸), 헝롱창(恒隆昌)의 발보(发宝)가 지목됐다.

위 제품은 모두 영국 정부 의약청의 승인 없이 유통되고 있었다. 조사 관계자는 이 같은 미승인 의약품들이 아직도 인터넷에서는 판매되고 있다고 했다. 영국 약품및 보건품관리처는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되지 못한 이 같은 제품을 구매하려는 일반인들에게 강도 높은 경고의 메세지를 전했다.  

한편, 스위스 국가식품관리국에서는 베이징 통런탕의 우황해독편에서 다량의 비소가 검출됐다고 밝힌 적이 있다.  게다가 회복기 여성의 월경 복통에 좋은 오계백봉완은 예전 홍콩에서 리콜 사례가 있었다. 당시 원인은 해당 제품의 납 함량치가 홍콩정부의 기준보다 두배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탈모에 효과가 있는 약품명 발보 역시 기준치의 11배가 넘는 수은함량으로 홍콩에서 리콜됐다.  

손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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