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8일부터 21일까지로 확정된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상하이 기차역을 이용하는 여객은 580만명, 일평균으로는 145만명으로 평일보다 38%의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상하이 철도부가 예측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은 10일 보도했다.
그 중 80%는 장강삼각주 지역의 징후(京沪), 후닝(沪宁), 후항(沪杭), 닝항(宁杭), 항융(杭甬), 허닝(合宁) 등 고속철 연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차를 이용하는 여객이 늘어날 점을 감안해 인기 목적지로 향하는 열차편 53.5쌍을 증설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철도국 관계자는 전했다.
구체적으로 상하이훙챠오역(上海虹桥站)역은 난징(南京), 허페이(合肥), 닝보둥(宁波东) 등으로의 고속열차편 21쌍, 리우안(六安), 항저우(杭州), 쑤저우(苏州) 등으로의 뚱처(动车)편 6.5쌍, 상하이역(上海站)은 푸양(阜阳), 쉬저우(徐州) 등으로의 일반 열차편 26쌍을 증설했다.
추석 기간 기차표 예매 상황을 살펴볼 경우 특정 시간대, 특정 열차편을 제외하고는 여유가 아직 있는 것으로 나탄ㅆ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이어지는 국경절 연휴 기간 기차표 예매는 오는 9월 12일부터 시작된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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