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0월 10일 창간 후 상하이 화동지역의 대표적인 교민 매체로 14년간 꾸준히 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한중관계 발전과 더불어 성장해온 상하이 교민사회에 보다 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겨루기 위해 중국으로 진출하는 우리기업들에게는 다양한 중국 소식으로 친절한 길잡이가 되기도 했습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중국은 그간 수많은 도전에 직면하며 끊임없는 변화를 거듭해왔습니다. 성장을 거듭하며 G2의 자리에 올랐고,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며 신지도부 출범과 함께 안정성장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중진국의 함정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며 선진국 반열을 향해 힘찬 질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경제중심 상하이는 新개혁개방의 시험대에 올라, 2005년부터 추진해온 ‘상하이자유무역구’가 10월 1일 정식 가동되면서 중국의 새로운 도전의 신호탄이 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저널은 이 같은 중국의 변화에 교민 여러분들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전달자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습니다. 또 교민들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들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이에 상하이저널은 스마트 네트워킹 시대에 발맞춰 인터넷 상하이방(
www.shanghaibang.net) 뿐 아니라 모바일을 통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해 더욱 가까이서 보다 빠르게 소통하는 교민 매체가 되도록 한 단계 도약할 것입니다.
지난 14년간 상하이 화동지역 교민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사랑을 받으며 상하이저널도 더불어 성장을 해왔습니다.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음을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더욱 정진해 나가겠습니다.
상하이저널 사장 오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