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규모의 상하이 아트페어가 오는 11월14일~17일까지 상하이 스마오상청(上海世贸商城)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1997년 첫 선을 보인 상하이 아트페어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한다. 유구한 역사와 국내외 최고 수준의 예술작품들이 한자리에 보여 화려한 축제를 벌인다.
국제화, 시장화, 고급화가 일체화된 상하이 아트페어는 상하이와 전세계, 대중과 예술간 친화력을 높이는 교량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국내 예술 박람회의 전형을 이루고 있다.
올해 개막을 앞두고 국내외 갤러리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최근에는 오스트리아의 슈타이너 갤러리가 네덜란드 후기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와 오스트리아의 표현주의 화가 쉴러의 유명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상하이 아트페어 역사상 고흐와 쉴러의 작품이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년간 50여 국가에서 1천 여 곳의 화랑 및 갤러리들이 참여했다. 피카소, 마티스, 렘브란트, 살바도르 달리, 르누아르, 클로드 모네, 로베르토 마타, 테오도르 아만, 주더췬(朱德群), 짜오우지(赵无极), 치바이스(齐白石), 쉬베이훙(徐悲鸿), 장따첸(张大千), 푸바오스(傅抱石) 등 전세계 유명작가들의 원작이 아시아에서 첫 선을 보이기도 했다.
전시기간: 2013년11월14일(목)~11월17일(일)
개장시간: 11월14일~16일 10:00~18:00
11월17일 10:00~17:00 (16:00 매표마감)
시사회: 11월13일(수) 19:00~22:00
개막식: 11월14일(목) 10:00
입장료: 성인표: 50 元
학생표: 25 元 (학생증 지참)
전화예약: 962388 (东方票务)
장소: 상하이스마오상청(上海世贸商城)
上海市长宁区兴义路99号
공식사이트: www.sartfair.com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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