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전국의 PPI(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1.3% 하락했으나, 전달대비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공업생산자구매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했고, 전달대비 0.2% 상승했다. 1~9월까지 평균 PPI는 전년동기 대비 2.1% 하락했고, 공업생산자구매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2.2% 하락했다고 중국경제망(中國经济网)은 14일 전했다.  

 PPI의 연간 변동추이

PPI 중 생산재 가격이 전년동기 대비 1.7% 하락해 전국 PPI를 약 1.32%p 가량 낮추었다. 이중 채굴공업가격이 4.0% 하락, 원자재 공업가격이 2.0% 하락, 가공업 가격이 1.4% 하락, 생활재 가격이 0.2% 하락했다. 이중 식품가격은 0.4% 상승, 의류가격은 1.0% 상승, 생활용품 가격은 0.6% 하락, 내구소비재 가격은 0.9% 하락했다. 

공업생산자구매가격 중 비철금속 재료 및 전선류 가격은 5.7% 하락, 연료동력류 가격은 3.0% 하락, 화공원료류 가격은 2.2% 하락, 비철금속재 가격은 1.4% 하락했다. 농부산품류 가격은 1.4% 상승, 방직원자재 가격은 0.7% 상승했다.

추산에 따르면, 9월 PPI가 연간 1.3%의 하락폭 중 작년 가격변동의 이월요인은 약 ‘0’이고, 가격상승 요인은 약 -1.3%p 인 것으로 추정한다.

PPI의 월간 변동추이

PPI 중 생산재료 출고가격은 전달대비 0.3% 상승했다. 이중 채굴공업가격은 0.6% 상승, 원자재공업 가격은 0.6% 상승, 가공업가격은 0.1% 상승했다. 생활재 가격은 전달대비 0.1% 상승했다. 이중 식품가격은 0.3% 상승, 의류가격은 0.2% 상승, 생활용품 및 내수소비재 가격은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

공업생산자구매가격 중 농부산품 가격은 전달대비 0.4% 증가했고, 연료동력류 가격은 0.3% 상승, 비철금속 재료 및 화공원료류 가격은 모두 0.2% 상승했다.

▷ 이종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