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중국 후난(胡南)성 창사(長沙)시에서 8일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전복되면서 중국인 운전사가 숨지고 한국인 4명을 포함, 6명이 다쳤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9시께 한국인 관광객 11명과 중국인 여행안내원 3명을 태우고 창사시 부근 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국인 관광객 4명과 여행안내원 2명이 다치고 운전사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한국인 관광객들은 후난성 일대 관광을 마치고 귀국하기 위해 공항으로 가던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