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정부는 8일 중국어 교육을 장려하기 위해 중국어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인터넷 웹사이트 (www.linese.com)를 개설했다.
시청각 자료를 통해 중국어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으며 쌍방향 학습, 중국어 교사를 위한 코너 등도 마련돼 있다.
또 만리장성, 영화배우 청룽(成龍),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 중인 야오밍(姚明) 등 중국 문화를 상징하는 유적과 인물 등에 대한 설명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영어와 중국어로 서비스 되고 있으며 한국어와 일본어 버전도 개발 중이다.
중국 문화부에 따르면 현재 3천만명 이상이 외국어로 중국어를 배우고 있으며 100개국 2천500개 이상의 대학이 중국어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은 급성장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문화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 문화를 전파할 중국문화센터인 `공자학원'(Confucius Institute)을 전 세계에 건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