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나은행은 8일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에서 청도국제은행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청도 하나음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청도지역 고객 3천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는 가수 장나라와 성악가 임웅균, 아카펠라 가수 D.I.A, 중국 가수 투란 등이 공연을 펼쳤다.
김종열 하나은행장은 축사를 통해 "단기 이익에 집착하지 않고 한.중 경제협력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펼침으로써 산둥 지역에서 사랑받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2004년 1월 중국 공상은행과 합자계약을 통해 칭다오국제은행 지분
79.17%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