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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500대 브랜드 중, 중화권 점유율 40% 상회: 중국 브랜드 경쟁력 강화

[2013-10-07, 22:05:17] 상하이저널

1. 아시아 500대 브랜드 중, 중화권 점유율 40% 상회: 중국 브랜드 경쟁력 강화

ㅇ World Brand Value Lab과 World Executive Group이 최근 공동 발표한 ‘2013년도 아시아 500대 브랜드’에서 중화권 브랜드(중국, 홍콩, 타이완, 마카오)는 총 204개(2012년 196개)로 전체 500개 브랜드 중 40.08%를 차지하여 2년 연속 1위유지

※ 2위 일본(164개, 2012년 176개), 3위 한국(45개, 2012년과 동수)

- 이중 홍콩, 타이완,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브랜드 수는 118개로 2012년(111개)에 비해 7개 증가

- 중국 공상은행(ICBC)는 2년 연속 브랜드 순위 2위를 이어갔으며, 국가전력망(State Grid), CCTV, China Mobile 등이 각각 5, 6, 9위를 차지

※ 아시아 500대 브랜드는 시장점유율, 브랜드 충성도, 아시아시장 선도력 등을 기초로 선정

<2013년도 아시아 500대 브랜드 상위 10개 리스트>

순위	브랜드명	2012년 순위	국가	업종
1	Samsung	1	한국	전자
2	ICBC	2	중국	금융
3	Toyota	7	일본	자동차
4	Sony	4	일본	전자
5	State Grid	5	중국	에너지
6	CCTV	6	중국	방송
7	LG	9	한국	전자
8	Canon	8	일본	통신, 전자
9	China Mobile	3	중국	통신
10	Hutchison Whampoa	11	홍콩	종합투자

2. 자산평가법 초안 제2차 심의본 의견수렴 진행 중: 통일적인 업계 관리 모델 제시

(人民網, ‘13.10.6)

ㅇ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가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9.6(금)부터 공개하고 있는 ‘자산평가법 초안 제2차 심의본’에 대해 10.5(토)까지 3만 2,412건의 의견이 접수되는 등 자산평가법 제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제2차 심의본은 광업, 부동산, 보험 등 각 업종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자산평가업을 하나의 통일된 업종으로 정비하는 데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음.

※ 현재 중국의 자산평가업은 종합자산평가, 기업가치평가, 주택평가, 토지평가, 광업권평가, 손해사정 등 업종별로 분리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관리도 재정부, 주택건설부, 국토자원부, 상무부, 보험업관리감독위원회 등 5개 부처가 각각 별도로 담당

- 이를 위해 국무원 재정 담당 주무부처가 여타 관련 부처와 공동으로 통일적인 평가사 자격시험 방법 및 업무집행 관리방법과 자산평가기관 관리방법 등을 제정할 수 있도록 규정

ㅇ 중국자산평가협회 류공친(劉公勤) 부회장은 자산평가업은 국유기업 개혁, 증시상장, 해외 M&A, 기업브랜드 가치평가, 지식재산권 가치평가 등뿐만 아니라 개인 융자시 담보설정, 주택철거보상, 농민토지수용 보상 등에 있어서도 반드시 필요한 절차라고 하면서, 금번 초안이 조속히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평가

※ 자산평가법 초안은 2006년 처음으로 제출되었으나, 업종별로 자산평가업 관리, 감독을 담당하고 있는 부처 간 이견이 커서 7년째 표류 중

3. 화북지방, 예년보다 빠른 심각한 스모그 발생: 대기오염 악화에 대한 우려가 증폭

(中國政府網, ‘13.10.6)

ㅇ 10.4(금)일부터 베이징-톈진-허베이(京津冀) 지역을 포함한 화북지방에 예년보다 빨리 심각한 스모그가 발생하여 대기오염 악화에 대한 우려가 증폭

- 베이징, 톈진, 허베이, 산시(陕西), 허난, 산시(山西), 산둥 등 7개 성, 시에서 발생한 스모그는 대기질 지수 4급 이상으로, 이로 인해 10.6(일) 새벽부터 베이징과 하얼빈, 상하이, 텐진, 청더 등을 연결하는 다수의 고속도로가 임시 폐쇄됨.

※ 대기질 지수(Air Quality Index, AQI) : 1급(우수, 0-50), 2급(양호, 51-100), 3급(경미한 오염, 101-150), 4급(오염, 151-200), 5급(심각한 오염, 201-300), 6급(매우 심각한 오염, 301-500)

- 특히 베이징의 경우, 관할 35개 지역의 AQI가 모두 5급 이상에 해당하여 심각한 오염상태를 보였으며, 초미세먼지(PM 2.5) 농도도 1㎥당 200㎍을 초과

ㅇ 국경절 연휴(10.1-7)로 인한 자동차 운행 및 공장가동 감소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빨리 베이징에 심각한 스모그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분지지형, 환절기라는 계절적 요인, 베이징 주변지역의 오염물질 과다배출 등을 원인으로 지목

※ 베이징은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지형이며, 베이징 주변지역은 철강, 건축자재, 화력발전, 화학공업 기업들의 밀집지역임.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 (중국 경제 동향)

chn@mofa.go.kr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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