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근 명예회장 코트라 표창, 이평세 고문 공로패 수상
세계 최대 한인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지난 23∼26일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와 아요디아 호텔 등지에서 '세계 속 한민족, 하나 되는 경제권'을 슬로건으로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월드옥타 상하이지회 이양근 명예회장이 코트라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평세 고문은 월드옥타 공로패를 받았다.
한편, 월드옥타는 폐막식을 마친 뒤 이튿날 주요 참석자들이 모여 조국의 무역 증진과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발리 선언'을 채택했다. 월드옥타 회원 일동 명의로 된 이 선언문은 무역 보국이 애국임을 확신하며 조국의 무역 증진과 미래 한민족 경제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주재국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인으로서 조국의 국격을 높이고 주재국의 경제발전에 힘을 보태며 글로벌 경제시대에 걸맞게 창조경제 구현에 기여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것도 다짐했다.
월드옥타는 세계 67개국 125개 지회에 6천500여 명의 정회원과 1만4000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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