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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500억 위안 규모의 RQFII 자격 부여 등 금융분야 협력 강화

[2013-10-23, 16:39:55] 상하이저널
1. 중국, 싱가포르에 500억 위안 규모의 RQFII 자격 부여 등 금융분야 협력 강화: 위안화 국제화 추진 가속화
 
 ㅇ 10.22(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0차 중국-싱가포르 협력 공동위원회 회의에서 중국측은 싱가포르에 500억 위안(82.1억불) 규모의 RQFII(위안화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가) 자격을 부여하기로 싱가포르측과 합의함.
    ※ 중국은 10.15(화)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5차 중-영 경제, 재정, 금융 대화에서 런던 금융기관에 800억 위안 규모의 RQFII 자격을 부여하기로 영국측과 합의한 바 있음.
   - 또한, 양국은 조건이 성숙되었을 것을 전제로 RQDII(위안화 적격 국내기관 투자가)의 싱가포르 자본시장 투자도 허용하기로 합의
 
 ㅇ 이밖에 양국은 위안화와 싱가포르 달러의 직거래, 싱가포르가 개발에 참여한 쑤저우 산업단지 및 텐진 친환경도시와 싱가포르 간의 역외 위안화 업무, 양국 거래소 간 교류, 협력 강화와 중국기업의 싱가포르 증시 직접 상장 등도 추진하기로 합의함.
    ※ ‘13.10월 현재 위안화와 직거래가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 일본 엔화, 호주 달러, 영국 파운드 등 4종임.
    ※ 쑤저우 산업단지는 총면적 288km2로 ‘94.5 착공하여 ’20년 완공예정이며, 빈하이 신구에 소재한 텐진 친환경 도시(34.2km2)는 ‘08.9월-’20년까지 총 3단계로 나누어 개발 진행
 
2. 중국, 8월 미국채 보유액 112억 달러 감소: 최대 채권국 지위는 유지
 
 ㅇ 미국 재정부가 10.22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금년 8월 중국의 미국채 보유액은 1조 2,681억 달러로 7월의 1조 2,793억 달러(수정전 통계치는 1조 2,773억 달러)보다 112억 달러 감소함.
   - 중국의 미국채 보유액 감소는 1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각각 1월 감소액(62억 달러)과 6월 감소액(215억 달러)의 2배와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
    ※ 최근 4개월간 미국채 보유액 추이 : ‘13.5월(1조 2,973), ‘13.6월(1조 2,758억), ‘13.7월(1조 2,793억), ‘13.8월(1조 2,681억)
 
 ㅇ 반면,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한 일본의 8월 미국채 보유액은 7월보다 137억 달러 증가한 1조 1,491억 달러로 중국과 1,190억 달러의 격차를 보임.
    ※ ‘13.8월 현재 해외 채권자들이 보유한 미국채 총액은 5조 5,888억 위안
 
3. CNPC, CNOOC 포함 5개국 국제 컨소시엄, 브라질 Libra 유전 개발권 낙찰
 
 ㅇ 중국해양석유(CNOOC)는 10.22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자사와 CNPC 등 중국 국유석유기업 2개사와 Petrobras(브라질), Shell(영국, 네덜란드 합작), Total(프랑스) 등으로 구성된 국제 컨소시엄이 브라질 Libra 유전 개발권을 최종 낙찰받았다고 발표
    ※ Santos 분지에 위치한 Libra 유전(Rio de Janeiro에서 약 170km 떨어진 해상에 위치, 광구 면적은 1,550km2, 수심 2,000m)은 추정 가채매장량이 80-120억 배럴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심해유전 중 하나로 1일 최대생산량은 140만 배럴임.
   - 브라질 석유공사인 Petrobras가 전체 지분의 40%를 가지며, Shell과 Total이 각각 20%, 그리고 CNOOC와 CNPC가 각각 10%씩을 보유 
   - 한편, CNOOC는 자사가 35년간 동 광구의 암염하층 유전(pre-salt oil field)을 개발, 탐사할 수 있는 생산물 분배계약(PSC, production sharing contract)도 체결함.
 
 ㅇ CNOOC는 조만간 지분 10%에 해당하는 15억 헤알(7억불 상당)을 납부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컨소시엄이 2017년까지 최소의무작업량(minimum work program)을 달성할 것이라고 부언
 
4. 최근 7년간 과학기술분야 재정지출 연평균 22.73% 증가
 
 ㅇ 국무원이 10.22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과학기술분야 재정지출은 2006년의 1,688.5억 위안에서 2012년 5,600.1억 위안으로 연평균 22.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2006-12년간 전국 과학기술분야 재정지출 누계액은 2조 4,200억 위안으로 같은 기간 전국 재정지출의 4.37%를 차지
   - 그 중 중앙정부의 과학기술분야 재정지출 누계액은 1조 2,100억 위안으로 전체 중앙정부 재정지추의 11.99%를 차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도 18.26%를 기록
    ※ 2013년도 중앙정부 과학기술분야 예산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2,529.91억 위안
 
 ㅇ 동 보고서는 정부의 과학기술분야 재정지출 확대에 힘입어 2012년 R&D 규모는 2006년 대비 3.4배 증가한 1조 위안을 돌파하였으며,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도 48위에서 26위로 급상승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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