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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타이완 FDA가 인증한 검사 전문기관이 발급한 한국산 신라면 분석 보고서에는 중금속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적시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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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중국 유력매체들은 타이완 한 매체 보도를 인용해 타이완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부 라면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상하이농심식품유한공사는 보도 내용에 신라면이 언급되자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에 나섰다.
지난 11월 11일 타이완 FDA 인증한 전문 기관에서 발급한 검사 결과서를 제시하며 한국산 제품에 납, 비소, 구리 등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현지 생산 제품뿐 아니라 한국산 수입제품도 중국 검역당국의 위생검사를 통과해야 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히며 식품안전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이완 위생복지부 차이슈전(蔡淑贞) 식품팀장은 이번 보도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 “자체 검사 보고서를 받았으며 실제로 광범위한 범위에서 중금속이 검출되었으나 매우 극소량으로 모두 안전기준치 이내”라고 발표했다.
타이완 FDA역시 홈페이지 통해 타이완에서 유통되고 있는 라면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GHP(우량위생기준, Good Hygiene Practices)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된 제품의 제조사들을 조사한 결과 문제가 없었으며 원료들 역시 위생기준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식품에 포함된 중금속의 위해성은 반드시 농도와 섭취량을 고려해야 한다며 타이완 매체가 밝힌 납과 구리 함량도 체중60kg 성인이 하루에 라면 96개, 917개를 섭취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는 수치라고 반박했다.
또한 한국산 신라면에서 검출되었다는 비소와 관련해서는 검사결과 실제로 인체에 유해한 무기비소라고 볼 수 없고 비소총량 역시 국제적 연구 사례와 비교해 보아도 뚜렷이 높은 수치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문제있다고 보도가 나오는데 항상 없단다...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