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즈푸바오, PC 계좌이체 수수료 건당 0.5~10元 부과

[2013-11-19, 11:17:04]
12월3일부터 PC 계좌이체 수수료 건당 0.5~10위안
2만 위안 무료이체 한도 서비스 취소, 즈푸바오 치엔바오는 수수료 면제
즈푸바오 연간 2억 위안 매출증가

오는 12월 3일부터 PC상에서 진행하는 즈푸바오(支付宝) 계좌간 거래는 건당 수수료 0.5위안~10위안을 부과하게 된다. 그러나 모바일에서 진행하는 즈푸바오 치엔바오(支付宝钱包)는 계속해서 수수료가 면제되며, 이체금액 상한도 설정하지 않는다.
 
즈푸바오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12월 3일부터 PC상 진행되는 즈푸바오 계좌이체 수수료율을 기존의 0.5%에서 0.1%로 낮추고, 거래 건당 최저 0.5위안~최고 10위안의 수수료를 수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금까지 즈푸바오 계좌간 월별 2만 위안의 무료 이체한도가 취소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동방망(东方网)은 18일 전했다.
 
PC상의 즈푸바오 계좌이체 서비스는 계좌송금, 대금수취, 임대료 및 축의금 송금 등을 포함한다. 수수료 비용은 발신인이 내게 된다. 예를 들면, 갑(甲)이 PC에서 을(乙)의 즈푸바오 계좌로 돈을 이체할 경우 갑이 수수료를 내게 되며, 을은 수수료 부담이 없다.
 
즈푸바오는 고객들이 휴대폰을 통해 ‘언제든지 어디서나’ 돈을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에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 즈푸바오 치엔바오에서 거래하는 계좌이체는 계속해서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좌이체 한도도 설정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즈푸바오가 모바일 투자를 늘리려는 의도라고 풀이했다.
 
즈푸바오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즈푸바오 치엔바오 고객은 1억 명에 가깝고, 휴대폰 결제고객은 1억명을 넘어섰으며, 증가율이 800%까지 치솟고 있다. 이중 상하이시는 6개월간 즈푸바오 휴대폰 결제 고객 수가 378만 명에 달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가트너(Gartner)는 2013년 전세계 모바일 결제고객 수가 2억4500만 명에 달할 것이며, 이중 즈푸바오가 약 40%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은행 관계자는 “현금과 모바일 결제는 모두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결제의 장점이 훨씬 압도적이다”라고 전했다. 편리성과 위조지폐, 거스름돈 등의 염려가 없고, 계좌관리가 편리하며, 현금이 필요없는 등의 뛰어난 장점을 지녔다는 설명이다.
 
2012년 즈푸바오의 거래규모는 1조 위안의 관문을 넘어섰으며, 올해는 2조 위안을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즈푸바오에서 발생하는 계좌이체 금액이 거래액의 10%인 경우, 0.1%의 계좌이체 수수료를 부과하게 되면 쯔푸바오는 매년 2억 위안의 추가매출을 늘리게 되는 셈이다.
 
▷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4.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5.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6.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7.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8.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9.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10.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7.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8.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9.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문화

  1.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2.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3.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5.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5.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