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상회장배 상해배드민턴클럽연합대회’가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3일(토) 항중루 배드민턴장(明强二小羽毛球馆)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처음 개최되는 상하이 한인 배드민턴클럽 연합대회로 SKBC, UBC, 가족사랑, 스매싱, 한스, 푸둥즐턴 등 총 6개 클럽이 참여해 열띤 경기와 응원을 펼쳤다.
이날 대회는 남자, 여자 각 조별 복식(A,B,C,D조), 남녀 혼합복식(A, B조), 그리고 이번 대회에 1964년생 이상의 시니어조 경기를 첫 도입해 장년층의 기량을 선보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회를 마친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10개 부문 우승과 준우승 등 총 20개팀에게 트로피가 수여됐다. 이중 'UBC'는 9개팀이 수상해 최고 기량을 뽐냈으며, 10대부터 50대까지 고른 연령대의 수상이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 5월 화동연합대회에서 D조 1개 부문 수상에 그쳤던 ‘가족사랑’은 이번 대회에 5개팀이 트로피를 안으며 선전했다.
또한 처녀 출전인 '푸동즐턴'팀은 B조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매 대회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던 'SKBC'는 올해 남자 A조 우승과 여자 A조 준우승에 그쳐 역대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두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상해한국상회 안태호 회장은 “상하이에는 많은 체육동호회가 있는데, 배드민턴은 생활체육 중에서도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많은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 배드민턴 동회인들의 열정과 패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상해한국상회배 상해배드민턴클럽연합대회 수상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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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A조 우승_조충제, 장만호(SK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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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A조 준우승_조진홍, 김상권(U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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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A조 우승_김미월, 이수지(U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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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A조 준우승_김화복, 오홍매(SK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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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B조 우승_송석원, 최범수(U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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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B조 준우승_구태형, 한태기(U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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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B조 우승_전복녀, 최명숙(U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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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B조 준우승_이현옥, 이수연(가족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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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C조 우승_정호석, 이인용(가족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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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C조 준우승_김병태, 김윤식(가족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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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D조 우승_김종성, 최운현(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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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D조 준우승_앤니, 정영호(스매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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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D조 우승_홍미진, 심규리(U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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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D조 준우승_김인순, 이수미(가족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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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우승_조성문, 김진형(스매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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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준우승_정동승, 정광섭(가족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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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혼복 우승_이수지, 김상권(U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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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혼복 준우승__김미월, 조진홍(U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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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혼복 우승_최영민, 오가혜(푸동즐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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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혼복 준우승_송석원, 최명숙(U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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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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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
ㅋㅋ 대단하군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배드민턴을 하는군요. 나도 함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