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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중국의 상품 무역액, 미국 추월 예상

[2014-01-03, 09:21:05] 상하이저널

<주요 언론 보도>

1. 2013년 중국의 상품 무역액, 미국 추월 예상: 대외무역 증가율 목표치(8%) 달성 가능 여부는 아직 불확실

2. 12월 서비스업 PMI 지수 전월 대비 1.4% 하락: 전반적인 경기는 여전히 양호

3. 2013년 중국인 해외관광객 9,800만명 돌파 예상: 해외소비도 1,200억불 추산

4. 국유자산관리감독위원회, 중앙 국유기업 브랜드 강화방안 발표: 2020년까지 저명 브랜드 및 독자 브랜드 다수

확보 목표

1. 2013년 중국의 상품 무역액, 미국 추월 예상: 대외무역 증가율 목표치(8%) 달성 가능 여부는 아직 불확실

ㅇ 제일재경일보가 중국 해관총서와 미국 상무부의 旣발표된 통계치를 기초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3년 중국의

상품무역 총액은 최소 4.14조불로 미국을 추월하여 세계 1위의 상품무역 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

- 2013.1~11월 중국의 상품무역 총액은 3.77조불로 그중 11월 무역액은 0.37조불을 기록하였는바, 12월 무역액을

매우 보수적으로 평가하여 11월과 같은 수준인 0.37조불이라고 가정하더라도 2013년도 상품무역 총액은 최소

4.14조불에 달할 것임.

- 2013.1~10월 미국의 상품무역 총액은 3.26조불로 4.14조불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11-12월 무역액이 최소 0.88조불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이 되어야 하지만, 1-10월 미국의 상품무역 증가율이 0.73%에 그친 점을 고려해볼 때

가능성은 희박

ㅇ 한편, 중국 정부가 2013년 연초에 제시한 무역 증가율 목표치인 8% 달성 가능여부는 아직까지 불확실성이 많은

것으로 판단

- 2012년 중국의 대외무역 총액은 3.87조불로 증가율 8%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 4.18조불을 기록하여야

하는 바, 이는 12월 교역액이 전년 동월 대비 10.8% 증가한 0.41조불 이상이 되어야 함을 의미

- 그러나, 1-11월 대외무역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하는데 그쳤고, 11월 대외무역 증가율도 9.3%였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8% 달성이 수월하지만은 않은 상황임.

※ 2008-12년간 중국의 12월 상품교역총액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1%, 32.7%, 21.4%, 12.6%, 10.2%를 기록

2. 12월 서비스업 PMI 지수 전월 대비 1.4% 하락: 전반적인 경기는 여전히 양호

ㅇ 국가통계국과 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1.3(금) 공동 발표한 12월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54.6%으로

11월에 비해 1.4%p 하락함.

- 세부항목별로는 중간투입가격지수와 수수료 가격지수가 각각 56.9%와 52.0%로 전월 대비 1.9%p, 2.5%p 상승

- 반면 비즈니스 활동지수와 비즈니스활동 기대지수는 각각 54.6%와 58.7%로 11월에 비해 1.4%와 2.6%p 하락

하였으며, 신규주문지수는 전월과 같은 수준(51.0%) 유지

※ 최근 5개월간 서비스업 PMI 추이 : 7월(54.1), 8월(53.9), 9월(55.4), 10월(56.3), 11월(56.0)

ㅇ 중국물류구매연합회 차이진(蔡進) 부회장은 생산자 서비스업(Producer service)과 주택건축업 등의 부진이 12월

서비스업 PMI 지수의 하락을 이끌었지만, 신규주문지수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여 시장수요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평가

- 중국물류정보센터 우웨이(武威) 애널리스트도 신규주문지수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향후

서비스업 경기가 호전될 수 있는 양호한 기초를 마련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

※ 생산자 서비스업은 금융, 보험, 통신, IT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지식집약형 서비스업을 지칭

3. 2013년 중국인 해외관광객 9,800만 명 돌파 예상: 해외소비도 1,200억불 추산

ㅇ 중국관광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중국 관광경제 블루북(中國旅遊經濟藍皮書)’에 따르면 2013년 중국인 해외관광객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9,8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해외소비도 1,200억불(약 20% 증가)에 달할

것으로 예상

ㅇ 반면, 중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수는 1.29억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관광수입도

4% 줄어든 480억불에 그칠 것으로 분석

※ 같은 기간 중국 국내 관광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33억 명으로 추산되며, 국내관광수입도 14% 증가한

2.6조 위안(4,262억불)에 달할 것으로 예상

4. 국유자산관리감독위원회, 중앙 국유기업 브랜드 강화방안 발표: 2020년까지 저명 브랜드 및 독자 브랜드

다수 확보 목표

ㅇ 국유자산관리감독위원회(이하 ‘국자위’)는 2013.12.17 ‘중앙 국유기업 브랜드 강화에 관한 지도의견(關於加强中央

企業品牌建設的指導意見)’을 발표함.

- 국자위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 진입한 중앙 국유기업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세계적인 저명 브랜드수는

매우 부족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제정 배경 설명

※ Fortune志가 발표한 ‘2013년도 Global 500대 기업’ 중 중국기업은 89개로 이중 절반에 가까운 44개사가 중앙 국유기업

- 중앙 국유기업의 브랜드 수준 제고를 통해 중앙 국유기업의 발전모델 전환을 추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

일류 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 제시

ㅇ 상기 지도의견에서는 2020년까지 우수한 품질 및 서비스와 광범위한 영향력을 갖춘 저명 브랜드, 독자적인 지식

재산권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브랜드를 다수 육성한다는 목표 제시

- 이를 위해 브랜드 구축 업무를 최고경영자의 핵심업무에 포함시키도록 하였고, 브랜드 전략 정비 등을 포함한

브랜드 관리제도를 구축하도록 함.

- 브랜드 구축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도록 하고, 브랜드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연도 예산에 포함시키도록 하였으며,

브랜드 전문인력의 유치 및 육성도 강화하도록 함.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 (중국 경제 동향)

chn@mofa.go.kr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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