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부 모집 대학별 미등록 인원
연세대 언더우드, HASS 계열, 고려대 국제인재,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한양대 재능우수자 전형 등과 같은 대학별 국제학부는 수시모집에서 정원의 대부분을 선발하고 있다. 수시, 정시모집까지 2014학년도 입시를 모두 마친 지금, 대학별 국제학부 모집단위의 미등록 인원이 얼마나 됐을까?
2014학년도 주요대학 국제학부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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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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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 인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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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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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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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국제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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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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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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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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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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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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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국제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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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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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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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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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국제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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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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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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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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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국제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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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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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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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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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국제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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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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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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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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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국제학부는 모집정원 60명 중 수시모집 특별전형-국제인재에서 55명을 선발한다. 고려대 국제학부는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이 시작된 2012학년도 이후부터 수시보집에서 발되는 미등록 인원이 급격히 줄어 들어, 올해까지 2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연세대는 2014학년도에 언더우드국제대학(UIC)에 속해 있는 모집단위인 언더우드계열(UD), 융합인문사회계열(HASS), 융합과학공학계열(ISE)에서 발생한 미등록 인원에 대해 정시모집에서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양대 국제학부 또한 고려대 국제학부와 같이 모집정원 50명 중에서 정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45명을 수시모집 재능우수자전형-국제학부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한양대는 최초 합격자의 미등록이 다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만큼 미등록 충원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화여대 국제학부는 수시모집을 통해 총 정원인 80명 모두 선발하는 대표적인 모집단위이다. 전년도에는 수시모집에서 발생된 미등록 인원이 18명으로 적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발생된 미등록 인원은 전년도에 비해 다소 줄어든 5명 이었다.
경희대 국제학과는 국제학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지원을 고려하는 대표적인 곳 중 하나다. 114명을 선발하는 수시모집에서는 학교생활충실자전형 14명, 네오르네상스 전형 20명, 글로벌 과학인재전형 80명을 각각 모집했다. 올해 국제학과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은 35명으로 다른대학에 비해 많은 인원이 정시로 이월됐다.
8명의 미등록 인원이 발생한 한국외대는 전년도 18명에 비해 많이 감소한 결과이다. 글로벌리더전형의 영어, 외국어 우수자유형은 미등록 충원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2015학년도부터 점진적으로 축소되는 대학별 수시모집 정원으로 인해 내년 수시모집의 경재률과 미등록인원에는 상당한 변화가 따를 것으로 추측된다.
▷손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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