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조류독감 환자 두 명이 추가 발생했다.
신민망(新民网)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 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11일 상하이시에서 두 명의 H7N9형 조류독감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상하이 주민 장(张) 씨(58세, 女)는 10일, 스(施) 씨(56세, 男)는 11일 각각 조류독감 확진을 받고, 현재 응급조치 중이다.
상하이시 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국가규정에 따라, 2013년 11월1일부터 H7N9형 조류독감을 B급 전염병으로 분류, 관리하고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8일까지 중국에서 7명의 H7N9형 조류독감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감염자 수가 총 150명 가량에 달한다고 10일 발표했다.
WHO는 7명의 환자 중 6명은 심각한 상태로 병원치료 중이며, 나머지 한 명은 입원 치료 중이나,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라고 전했다. 이들 7명의 환자 중 4명은 남성, 3명은 여성이라고 재화사(財華社)는 10일 전했다.
WHO는 감염원을 조사 중이나, 중국 출입국자에 대한 특별관리나, 여행 및 무역 금지 조치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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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시작인가요? 조류독감의 공포. 나와 먼듯한데 너무 가까이 와있는 바이러스 세상!! 무서워요.